오른쪽 아랫배 통증


오른쪽 아랫배 통증


오른쪽 아랫배 통증을 느끼게 되면

충수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는 급성 충수염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 입구가 막히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맹장의 위치


맹장은 소장에서 대장으로 옮겨가는 대장 입구 부분을 말하는데

충수는 맹장 끝에 붙어있는 9cm 정도의 

긴 손가락 모양의 돌기로 

남녀 모두 오른쪽 아랫배에 붙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 원인


급성 충수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10대는 점막하 림프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해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은 대변이 딱딱하게 덩어리가 된 분석에 의해

폐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충수염 진단이 어려운 이유


해마다 10만 명 정도가  

충수염 수술을 받을 만큼 흔한 병이지만

초기 증상이 상복부 명치 아래의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등

단순 위염과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 증상


가장 흔하게 명치부위가 체한 듯 더부룩하고 불편감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이 나타납니다.

질병이 계속 진행되면서 배꼽부위 통증이 나타나며

결국은 충수돌기 위치인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오게 됩니다.


 

특히 소아나 노인의 경우 병의 진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는 등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빨리 조치를 취해야

급성 충수염은 3일 이내에 수술을 하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

장기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복막염으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복막염은 급성 충수염과 달리 치료가 쉽지 않은 만큼

초기 증상 발생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수염 만만한 병 아니다

충수염은 일반적으로 외과영역에서 가장 흔하고

치료하기 쉬운 질환이자 가장 진단이 어렵고 

힘든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에 잘 알려진 질환이다 보니 

진단이 쉬울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은 정반대입니다.


 

급성충수염 진단

먼저 간단한 피검사와 초음파를 통해 

충수돌기의 염증 유무를 확인하고

충수돌기의 위치나 진행 정도에 따라 

초음파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초음파의 경우 진단이 불명확할 가능성이 있어서

CT를 통한 진단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급성 충수염은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

급성 충수염은 예방할 수 없으며,

약물치료로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만성일 경우 간혹 약물치료로 

추이를 지켜보는 경우는 있습니다.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고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면

충수염을 의심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비타민C가 레몬에 20배로 풍부한 감잎차효능​

대추 생강차의 효능

양상추 효능 11가지 및 부작용